MUSS' PICK [October] - 처음 쓴 노래

비가 오잖아 빨리 네게 달려가고 있는 사이 다 매진돼버린 네 옆자리 수많은 생각 속에 나는 폐기 처리 텅 비어 버린 이 거리 아무도 없는데 내겐 너로 빼곡해 비가 오잖아 빨리 비가 오잖아 빨리 이건 널 위해서 쓴 노래 이건 너를 위해 처음 쓴 노래 I fix it up 새벽에 poem 넘어져서 생긴 파란색 멍에 새벽마다 난 linchipin 비련의 다시 불러 boo 너랑 내가 했던 야한 speed race 전화기는 DDU-DU DDU-DU 사람 많은 거린 계속 비 내려 하얀색 우리 둘의 침구 이젠 불러 너의 친구의 친구 그날 걔네 옷은 딱 맞는 핏 사진 찍어 걸어 pin 나는 모든 것을 see through 네가 나를 안았던 자리 말해 what I want 우리 둘이 걸었던 자릴 혼자 fuck I'm done 바다에서 약속했지 necklace 끼워주며 바랬잖아 우린 다음 chapter 알아보기 쉽게 난 대충 네가 선물해 준 옷만 입고 다녀 네가 없으니깐 전부 다 텄어 입은 못 잊겠어 내 옷에 니 향기에 비가 오잖아 빨리 네게 달려가고 있는 사이 다 매진돼버린 네 옆자리 수많은 생각 속에 나는 폐기 처리 텅 비어 버린 이 거리 아무도 없는데 내겐 너로 빼곡해 비가 오잖아 빨리 비가 오잖아 빨리 이건 널 위해서 쓴 노래 각도는 비스듬했었지만 찾아갔지 수평 가야 할 distance 찍어 네빌 정해진 내 future 옭아매던 내 목의 족쇄를 풀어 이제는 잠도 잘 자 없어 불면 친구들이 오랜만에 봤대 내 얼굴의 웃음 날 비추는 해도 반가워 저녁에 뜨는 달도 떨어지는 낙엽 또한 끝보다는 시작이 더 생각나기 나지 않아 눈물 네가 없이 난 보는 것도 듣는 것도 먹는 것도 차라리 나은 것 같아 네가 없는 게 나한테 사실은 질질 짜며 너를 잡았던 게 몇 날 며칠을 또 잠 못 자며 눈물로 보냈던 게 너 때문에 고생하며 감정 소비하며 내 인생을 맡기려고 했던 그때가 정말로 후회돼 그래도 지금 나는 잘 살고 있어 I live like 누구보다 행복하게 네가 말한 반대나 착한 놈은 아니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빌어줄게 한 모금의 불행을 비가 오잖아 빨리 네게 달려가고 있는 사이 다 매진돼버린 네 옆자리 수많은 생각 속에 나는 폐기 처리 텅 비어 버린 이 거리 아무도 없는데 내겐 너로 빼곡해 비가 오잖아 빨리 비가 오잖아 빨리 이건 널 위해서 쓴 노래 비가 오잖아 빨리 네게 달려가고 있는 사이 다 매진돼버린 네 옆자리 수많은 생각 속에 나는 폐기 처리 텅 비어 버린 이 거리 아무도 없는데 내겐 너로 빼곡해 비가 오잖아 빨리 비가 오잖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