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됐어

우리 동네 부산 동래에서 올라 온게 5년이 됫네 올해 고해 성사 느낌으로 이가사를 써 역시 좋은약은 써 이 주제에서는 너 모든 첫사랑이 그렇듯 이루어지지않았지 그러다 불현듯 너땜에 힘든걸 알았지 내 힙합의 슬럼프 너의 탓좀 해도 될까 니옆의 남자가 부러운 나의 질투 젠장 이미 한참 시간이 지난지 오래 절대 용서 하지도 받지도 못해 나도 모르게 변했나봐 너를 못잊은 이런내가 여자들이 좋대 물론 난 손떼 이런 쓰레기 양아치새끼가 쓰는 가사따위 너에겐 불협화음으로 들리는게 당연 마찬가지 근데 그거알어?내가 바라는건 사랑만이 아니라서 다시 또 난 가시방석에 앉아야지 난 못됐어 그저 난 곁에서 지켜주고싶었을뿐인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못됐어 난 못됐어 그저 난 곁에서 바라보고싶었을뿐인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못됐어 매너?예술?하나도 모르겟어 래퍼?텔런트?경지에 오를때면 딩고에서 날 찾아 널 샤라웃하면 알아 줄까 그런 생각들로 가사 쓸때도 많아 이기적이게 살았지 그러니까 이지경 심지어 미디어에 흉내냈어 미친척 널 다신 볼수없다고 난간다고 I gotta go 말만하고 관심종자새끼 다시 사랑달라고 근데 다 떠나가 엄지 대신 올렷거든 중지 모든게 내 중심 인줄 알았거든 굳이 주의 줘도 주위에서 날 따라 주니 근데 지금은 품위 따위 없고 숨지 그래그래 그냥 이대로 숨어버리자 그래그래 너는 없겟지 어이가 너도 저리가 그냥 멀리가 나는 나약하니까 오늘도 약으로 버티자 난 못됐어 그저 난 곁에서 지켜주고싶었을뿐인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못됐어 난 못됐어 그저 난 곁에서 바라보고싶었을뿐인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못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