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

저들과 우리는 인생이 달라 그딴 말 할 거면 주둥이 찢어 환경 부모 탓 이제 뭘 찾아 실 없는 소리엔 대꾸도 아깝 뭘 해도 안돼 확실해 너 피해 주지 말고 머리 치워 술 먹고 똑같은 얘기 반복 취향은 아니니 강요는 말고 Fuck in the day 잔고는 없고 굶어도 음악은 Make it 노량진 공무원 홍대엔 래퍼 근데 진짜는 없잖아 플레이어 나이가 찼다고 어른은 아냐 신앙심 넘쳐도 성인은 아니고 부모가 됐다고 주인은 아냐 그니까 앞가림 잘 하잔 말이야 썩었어 어른들 모두가 Bitch 돈 벌어 Stack it up 위 학교가 뺐었던 야망 찾지 같은 짓 반복해 똑같아 병신 이젠 내가 뭘 원하는지 스스로 아니깐 문젠 없지 네가 날 내려다보는지는 중요한 문제아님 미쳐 혼자 지랄병 난 취급을 해 대지 나이가 어려서 아직 잘 모른다며 취급해 개 돼지 늘 웃어야 돼 그게 내 생존의 방법이니 네가 날 찔러도 난 그냥 웃고 있을 수밖에 비좁고 틀어진 방 안에 있을 때 난 안도감을 느끼는데 이면지 몇 장 모나미 몇 개 빼고는 내겐 다 불 필요해 고무장갑 낀 엄마 손에 놋그릇 쥐여준 건 내 왼손이네 한 번씩 잘 가다가도 삐긋거리면 아빠를 탓하게 돼 Started from the bottom Started from the bottom 진짜 백 하나 없이 될 때까지 걸어 가사를 팔아 또 심장을 팔아 이렇게 하면 내 진심 알아주냐? 시작은 어려도 그 끝은 달라 절실함 투영해 트랙에 담아 기회를 기다리면 내게도 안될 거란 놈 뒤통수 한방 음악 해 음악 해 음악 해 음악 변할게 변할게 변할게 나 이걸로 돈 벌어 올라갈 거야 병신들 엿 먹어 Shut the fuck down 똑같은 얘기 똑같은 래퍼 될 수 없으니까 다르게 뱉어 실력이 퍽업 소리가 퍽업 병신들 우리 음악이나 베껴